손상된 지폐 교환하는 방법 및 화폐 보관 방법 6가지

살아가면서 한 번쯤 돈이 찢어졌을 때, 불에 탔을 때 혹은 테이프로 붙여지거나 낙서가 되어 있는 지폐 등 손상된 지폐를 접해 보셨을 겁니다. 돈이 찢어졌을 때, 불에 탔을 때, 더러울 때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을 해보신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손상된 지폐 교환 시 알아야 할 것, 방법 및 교환 장소와 지폐를 보관하는 방법과 중요성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의 버튼을 누르시면 한국은행 홈페이지 화폐교환 기준 및 신청 탭으로 이동 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은행 바로가기

 

훼손, 오염, 마모 등과 같은 손상된 지폐는 은행에서 수수료를 받지 않고 유통되고 있는 지폐로 새로 교환해줍니다. 화재로 인해 불에 탄 지폐 교환 방법은 구분해서 다루겠습니다. 교환 시 주의 사항도 함께 알려 드릴 테니 꼭 확인해보세요.

 

손상된 지폐 교환 시 알아야 할 것

손상된 지폐의 경우, 화재로 인해 불에 탄 지폐의 경우, 동전의 경우를 구분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손상된 지폐는 남아있는 면적의 크기가 중요

 

지폐의 경우는 손상되고 남아있는 면적이 중요합니다.

  • 면적에 따라 3/4 이상 남아 있을 경우 전액 교환
  • 2/5 이상은 금액의 절반만 교환
  • 2/5도 남아있지 않은 경우는 무효로 처리 되기 때문입니다.

면적이 유지되어 있는 낙서가 있는 지폐 혹은 테이프로 붙여진 지폐는 전액 교환 가능합니다.

쉬운 설명을 위해 아래의 사진을 첨부했습니다.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손상된 지폐 면적에 따른 교환
<출처 : 한국은행 홈페이지>

 

화재로 인해 불에 탄 지폐의 경우

 

화재 발생 시 화재로 인해 지폐가 손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타고남은 지폐는 위의 기준에 따라 교환 할 수 있지만 문제는 이미 타버린 지폐의 재입니다. 불에 타버린 지폐의 경우는 재를 보존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으니 재를 절대 털어내시면 안됩니다. 다음은 한국은행에서 기준을 정한 화재로 인한 지폐의 교환 시 내용입니다.

 

화재로 인한 지폐 손상 시 내용
<출처 : 한국은행 홈페이지>

 

손상된 동전의 경우

 

요즘은 카드결제, 모바일app, 간편결제 등으로 인해 지폐 사용이 줄며 잘 소지하고 다니지 않지만 동전의 경우는 더욱 그렇습니다. 그래도 손상된 동전을 궁금해 하실 분들을 위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찌그러지거나 녹이 슬어 있는 동전의 경우는 해당 동전의 금액만큼 전액 교환해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동전의 진위를 판단할 수 없거나, 전혀 알아보지 못하는 동전의 경우는 교환해 주지 않는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교환 장소 안내

손상된 정도가 심하지 않아 판별이 어렵지 않은 화폐의 경우는 한국은행 혹은 한국은행 지부가 아닌 주변 가까운 은행에서 교환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손상 정도가 심각한 화폐의 경우는 한국은행이나 한국은행 지부를 방문하셔야 합니다. 또한 거액의 금액에 해당하는 손상 화폐 교환 시에는 유선상으로 교환 희망일 3일전에 연락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은행 본부와 지부의 소재지와 연락처는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한국은행 본부와 지부

 

또한 동전의 경우는 1인당 교환 한도와 교환 가능 요일 및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참고하세요.

 

1인당 교환 한도 교환 가능 요일
총 5자루 이내
(손상주화는 3자루 이내만 가능)
화요일.수요일
(09:30, 10:30, 13:30, 14:30)

 

명절 등 은행권 교환 수요가 많은 시기에는 대량 주화의 경우는 교환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지폐 보관 방법과 중요한 이유

 

지폐는 금액에 관계 없이 소중히 다루셔야 합니다. 2022년 추정 결과로는 5만원권 181개월, 1만원권 135개월, 5천원권 135개월, 1천원권 70개월의 유통수명을 가지고 있으며 2022년 손상된 화폐 폐기 규모는 4억 1,300만장 금액으로는 2조 6414원에 달하며 새로운 화폐를 발행하는데 드는 비용이 연간 약 1100억원이라고 합니다. 지폐를 소중히 다루고 보관해서 이런 비용을 줄여보는건 어떨까요? 이러한 비용은 결국 돌고 돌아 우리경제의 부담으로 돌아옵니다.

 

  • 지폐는 꼭 지갑에 넣어서 휴대하기
  • 지폐를 꼬깃꼬깃 접거나 구기지 않기
  • 지폐에 메모나 낙서를 하지 않기
  • 관광지나 사찰 등에서 동전을 던지는 행위 삼가하기
  • 냄새 제거를 위해 동전을 냉장고에 넣거나 난로 위에 올리지 않기
  • 저금통에 모아 둔 동전은 은행에 예금하거나 지폐로 교환하기

 

 

마치며

 

찢어지거나 화재로 인해 불에 탄 지폐, 낙서나 테이프로 붙여진 지폐, 그리고 손상된 동전의 교환 시 내용과 교환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또한 연간 새로운 화폐 발행 금액과 폐기 금액 등 비용이 많이 드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모두가 돈이 중요하다고 느끼는 만큼 화폐 또한 소중하게 대한다면 저러한 비용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요? 저렇게 쓰여지는 비용을 아낄 수 있다면 요즘 힘든 우리 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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