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미국 증권거래소?? 뉴욕증권거래소(NYSE), 나스닥(NASDAQ), 아멕스(AMEX)

이번 포스팅 주제는 미국 증권거래소입니다. 미국의 3대 증권거래소인 뉴욕증권거래소(NYSE, New York Stock Exchange), 나스닥(NASDAQ, National Assiciation of Securit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 아멕스 (AMEX, American Stock Exchange)에 대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국내 증권 시장은 코스피, 코스닥이 주요 시장이며 코넥스라는 증권 시장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의 경우는 한국거래소에서 통합 관리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내 증권 시장에 관한 기본적인 글은 아래에 블로그 내 다른 포스팅 링크를 통해서 먼저 읽어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코스피(KOSPI) 뜻, 산출 방법, 상장 조건, 상장 기업 TOP30

 

코스닥(KOSDAQ) 뜻, 산출 방법, 상장 조건, 상장 기업 TOP30

 

우선 미국의 증권거래소에 대해 먼저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국내와 미국 증권거래소

 

국내의 경우 증권거래소가 한국거래소 하나로 통합관리 운영되고 있지만 미국의 경우는 뉴욕 증권거래소(뉴욕증시), 나스닥, 아멕스로 3개로 나뉘어져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세계 최대 경제 규모를 자랑하는 미국이니 만큼 증권거래소가 많은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미국 3대 증권거래소라는 표현이 맞는지 끝까지 읽어보시고 판단해보시기 바랍니다.

국내의 경우 코스피, 코스닥이 주가 지수로 쓰이면서 시장 자체로 의미가 확대되어 쓰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는 나스닥의 경우는 국내와 비슷하게 시장과 주가지수의 의미를 동시에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스닥을 제외한 증권 시장은 주가지수로 통용되어 사용하지 않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미국 증권거래소의 운영 시간 또한 국내와 다릅니다. 미국 증시에 투자하시기 위해 해당 정보가 필요하신 분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블로그 내 포스팅으로 이동해보시기 바랍니다.

 

미국 주식 휴장일 및 거래시간(섬머타임), 미국 주식 왜할까?

 

미국 주식 장외거래 데이마켓 수수료, 신청 및 사용 방법

 

참고로 미국의 3대 주가지수는 다우지수(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나스닥(나스닥 종합주가지수), S&P500입니다. 미국의 주가지수에 대한 포스팅은 추후에 따로 하겠습니다.

미국 증권거래소들을 아래에서 하나씩 설명하겠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 NYSE

 

뉴욕증권거래소 NYSE(New York Stock Exchange)는 미국 증권거래소 중에서는 물론 전세계 증권거래소 중 전세계 기업들의 시총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증권거래소입니다. 엄청나게 큰 전광판이 달려 있어서 “Big Board”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국내에서는 “뉴욕증시”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현재 약 3,000개의 기업이 NYSE에 상장되어 있으며 굵직한 기업의 우량주 위주로 상장되어 있습니다. 해외 주식을 찾아보다가 NYSE라는 코드가 달려있다면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기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쉽게 미국 내에서 국내의 코스피와 같은 위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시장규모의 차이는 크게 나고 있지만 대표하는 시장의 이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국 코스피의 시장 규모는 세계 10위 권 규모입니다.

 

간단하게 보는 NYSE 역사

1792년 24명의 증권 브로커에 의해 시작된 것을 기원으로 1817년 뉴욕 증권거래위원회로 설립,발족하였고 1963년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미국 거래소 중 최대규모 NYSE
출처 : NYSE.com

 

NYSE 시장 구성

NYSE, NYSE American, NYSE Arca, NYSE National, NYSE Chicago 총 5개의 시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리에게 익숙한 것은 맨 앞에 있는 NYSE이며 통상적으로 쓰이는 시장입니다.

  • NYSE
    통상적으로 일컫고 있는 시장으로 주로 큰 기업과 우량기업이 있습니다.
  • NYSE American
    과거 AMEX > NYSE MKT > NYSE American으로 변경되었습니다. NYSE Euronext가 인수한 상태입니다. 대체로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에 적합한 시장입니다.
  • NYSE Arca
    과거 전자거래소인 Archipelago를 NYSE가 인수한 것으로 주로 ETF 종목들이 거래되는 시장입니다.
  • NYSE National
    National Stock Exchange를 NYSE가 인수한 것으로 전자거래소입니다.
  • NYSE Chicago
    시카고증권거래소를 NYSE가 인수한 것으로 주로 파생상품이 거래되는 전자거래소입니다.

 

맨 위의 소개해드린 NYSE를 통상적으로 많이 쓰고 있습니다. 아래에서 설명하는 시장 역시 NYSE와 동일합니다.

 

NYSE 상장 요건 

뉴욕 증권거래소 NYSE의 상장 요건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아래의 사진으로 간단하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NYSE 상장 요건
출처 : 삼일회계법인 pwc.com

조건이 매우 까다로운 점이 국내의 코스피 상장 요건을 보는 듯 합니다. 조건이 까다로운 만큼 대기업, 우량기업이 많이 상장 되어 있습니다.

시총규모 상장 기업 TOP10을 알아보겠습니다.

 

NYSE 상장 기업 TOP 10

미국 증권거래소 NYSE 상장 기업 TOP10
출처 : Investing.com

 

해당 자료는 2023년 8월 24일 기준이며 Investing.com 에서 발췌했습니다. 링크를 통해 더욱 많은 기업들을 알아보세요.

워렌 버핏의 회사로 유명한 버크셔해서웨이가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비자카드의 비자, 삼성전자의 라이벌 회사로 알려진 TSMC, 존슨앤존슨, JP모건 액슨모빌, 월마트 등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미국 증권거래소 뿐만 아니라 전세계 증권거래소에서도 2번째 규모인 미국 증권거래소 나스닥입니다.

 

나스닥(NASDAQ)

 

나스닥(NASDAQ, National Assiciation of Securit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은 국내의 코스닥이 벤치마킹한 대상입니다. 미국 증권거래소 중 2위이면서 전세계 증권거래소 중 현재 시가총액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시가총액 기준 1위 기업인 애플이 상장되어 있습니다. 거래액이 아닌 거래량에 있어서는 세계 최대규모입니다.

NYSE에 비해 상장 요건이 낮으며 유지 요건 또한 낮습니다. 수수료도 NYSE에 비해 낮습니다. 나스닥은 NYSE에 상장하지 못하는 기업들을 위해 장외 시장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이런점을 국내의 코스닥이 벤치마킹하여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비교적 낮은 조건으로 인해 뉴욕증권거래소 NYSE보다 많은 기업들이 상장되어 있습니다.

나스닥(NASDAQ)은 1971년 장외시장으로 설립되었습니다. 나스닥 종합주가지수의 기준지수는 설립년도인 1971년 100으로 기점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름에 Automated가 들어가는 점 역시 코스닥과 동일하며 자동화거래를 실시하며 성장했습니다. 이후 나스닥은 규모가 점점 커지면서 현재는 장내시장으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쉽게 국내의 코스닥과 동일한 기능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시장의 규모나 인지도 자체가 많이 다르긴 하지만, 설립 목적, 상장 요건 등이 비슷합니다.

미국 증권거래소 중 나스닥(NASDAQ)
출처 : NASDAQ.com

 

나스닥의 시장 구조도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나스닥 시장 구성

나스닥은 Global Select Market, Global Market, Capital Market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NASDAQ Global Select Market
    나스닥 시장에서 가장 엄격한 규제와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곳에 상장된 기업들은 다양한 혜택을 받으며 투자금을 조달 받을 수 있습니다.
  • NASDAQ Global Market
    글로벌 기업과 미국 내 기업들을 위해 존재하는 시장으로, 일정 요건이 충족되면 Global Select Market으로 이전 할 수 있습니다.
  • NASDAQ Capital Market
    중소기업, 벤처기업 등 나스닥의 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기업들을 위한 시장입니다. 역시 일정 요건이 충족되면 Global Select Market으로 이전 가능 합니다.

 

뉴욕증권거래소 NYSE와 달리 기업들의 등급을 구분해 놓은 시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나스닥의 상장 요건을 알아보겠습니다.

 

나스닥 상장 요건

나스닥의 상장 요건은 뉴욕증시보다 비교적 낮습니다. 아래의 사진을 통해 가장 상위 시장인 NASDAQ Global Select Market의 상장 요건을 간단하게 설명하겠습니다.

나스닥 재무적 상장 요건
출처 : 삼일회계법인 pwc.com

 

나스닥 유동성 상장 요건
출처 : 삼일회계법인 pwc.com

 

뉴욕증시 NYSE 보다 비교적 수월한 조건이며 조건 충족 방법도 많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내의 경우는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이전 상장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경우는 나스닥에서 NYSE로 이전 상장하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NYSE에서 나스닥으로 이전 상장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나스닥의 혜택이 조금 더 좋은 이유도 있지만 나스닥의 명성이 뉴욕증시(NYSE)에 밀리지 않는다는 것을 방증하는 사례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나스닥에 상장 된 시총규모 TOP10 기업은 무엇일까요?

 

나스닥 상장 기업 TOP 10

나스닥 상장 시총규모 TOP10 기업
출처 : Investing.com

 

Investing.com에서 발췌한 자료로 기준일은 동일합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것과 같이 미국 기업 중 시총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애플이 시총규모 나스닥 상장 기업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뒤를 이은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C/A는 구글입니다. 아마존, 엔비디아, 페이스북의 자회사 메타, 테슬라 등등 IT, 벤처기업들이 10위 안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마지막으로 미국 증권거래소 중 아멕스(AMEX)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아멕스(AMEX) = NYSE American

 

미국 증권거래소 중 아메리칸 증권거래소 AMEX(American Stokc Exchange)는 현재 NYSE Euronext(유로넥스트)에 인수 되어 NYSE의 시장 안에 속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인수 되기 전까지는 미국의 3대 증권거래소로 인정받았지만 현재는 NYSE에 속해 있으며 시장 규모자체는 인정받고 있지만 거래소는 NYSE에 인수되었습니다.

 

현재의 아멕스는 NYSE에 인수 아멕스의 역사

아멕스(AMEX)는 1921년 뉴욕증시(NYSE)의 대안으로 설립 된 장외 거래소였습니다. 초창기에는 뉴욕증권거래소 건물 밖에서 뉴욕증시에서 거래되지 않는 종목을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며 발전했습니다. “뉴욕커브 거래소”라고도 알려져 있으며 아멕스의 전신이기도 합니다.

1921년 아멕스는 건물을 정하여 실내로 이동하며 1929년 뉴욕 커브 마켓이 되었습니다. 1953년에는 아멕스(AMEX, 아메리칸 증권거래소)라는 명칭으로 바꾸며 그 후 최초의 ETF인 SPY를 출시하고 옵션 거래를 위한 시장으로 인기를 얻었습니다.

1998년 나스닥과 잠시 합병했지만 2004년 다시 독립했지만 그 후 2008년 현재의 NYSE(과거 NYSE Euronext)에 인수되며 NYSE MKT로 변경되었다가 현재는 NYSE American으로 다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시기 별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19세기 후반(미국 골드러쉬 이후) 뉴욕 커브 거래소(New York Curb Exchange)로 불리며 거리에서 장외 거래장으로서 설립
  • 1921 실내로 이동하며 1929년 뉴욕 커브 마켓이 됨.
  • 1953년부터 아멕스가 됨, 최초의 ETF를 출시하며 옵션 거래 시장으로 성장하며 수 십년간 발전
  • 1998년 나스닥과 잠시 합병
  • 2004년 나스닥에서 독립
  • 2008년 NYSE의 모기업인 NYSE Euronext에 인수되며 NYSE MKT로 이름이 변경
  • 현재는 NYSE MKT에서 NYSE American으로 변경

 

미국 증권거래소 아멕스(AMEX) 건물
출처 : 두산백과 두피디아

 

아멕스(AMEX) 상장 요건

상장 요건은 위의 NYSE 상장 요건 중 NYSE American이라고 따로 있으니 위로 이동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아멕스의 경우 비유가 적절할 지 모르겠지만 국내의 코넥스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코넥스는 국내에서도 거의 없는 시장이지만 나스닥에도 상장 하기 힘든 기업들이 아멕스에 상장 하는 점의 특징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치며

미국 증권거래소를 알아보았습니다. 미국 3대 증권거래소로 뉴욕 증권거래소(뉴욕증시 NYSE), 나스닥, 아멕스(AMEX, 현재는 NYSE American)를 조사하면서 아멕스가 NYSE에 인수된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미국 증권거래소라고 하면 뉴욕증시와 나스닥만 언급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미국 증시는 전세계적으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수출로 먹고 사는 우리나라에게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원래 이번 포스팅은 미국 증권거래소와 미국 3대 주가지수를 함께 다루려고 했으나 미국 증권거래소를 찾아보며 변경 사항을 모르는 분이 많으실 것 같아서 증권거래소만 다루었습니다.

국내의 경우 코스피, 코스닥이 시장이면서 지수를 나타내지만 미국의 경우는 조금 다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미국의 3대 주가지수에 관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블로그 내 다른 포스팅도 참고해보세요.

저는 앞으로도 돈과 관련된 모든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게 알려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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